“함께 웃는 청주” 만들 핵심 공약사업 구체화를 위한 의견 공유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는 민선7기 청주시 공약 세부실행계획 종합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약평가위원 및 공약 사업 부서장, 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청주시 공약 세부실행계획 종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달 19일, 공약평가위원 32명을 위촉한 이후, 각 분과위원회별로 2~3회, 각 부서 관계자, 평가위원들이 치열하게 토론해가며 사업을 구체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담당 분과 이외의 사업들에 대한 공유와 점검, 건설적인 의견 제시를 통해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개최했다.

민선7기 청주시 공약사업은 한범덕 시장의 후보자 시절 선거 공약 뿐 아니라, 타 후보자 공약, 정책자문단과 시민사회단체 정책 제안 사안 등이 골고루 포함돼 청주시장 공약이 아닌 청주시민 전체의 공약으로 선정,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공약평가위원회를 이끈 노병호 공약평가위원장은 “이번 공약 사업 선정은 관 주도가 아닌, 사업 기획단계부터 시민 위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사업 구체화 과정까지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동안 사업 구체화에 힘써 준 공약평가위원들과 청주시 공무원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공약 세부실행계획 종합보고회에서 나온 시민들 의견을 추가 반영하고, 연도별 예산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최종 조정한 이후 21일 최종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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