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구역 내 공가 및 주택가 일원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통장협의회는 공가 및 주택가 일원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통장협의회(회장 석영자)는 16일‘내 집 앞, 내 점포 앞 청결운동’을 실천하자는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관내 주택 재정비 구역 내 공가 및 주택가 일원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관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사직2동에서 추진 중인‘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동네 만들기’운동을 홍보해 쓰레기 불법투기 실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을 생활환경 개선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사직2동은 관내 대부분이 재개발 구역의 주택가로 이뤄져 환경정화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불법투기 장소로 변질될 우려가 커 시민 참여 청결 운동 활성화가 매우 절실한 지역이다.

석영자 사직2동 통장협의회장은 “평소 마을 청결을 위해 틈틈이 청소를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악취도 심하고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려면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 환경 정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철 사직2동장은 “기록적인 무더위로 모두들 힘들어 하는데 통장님들이 모범적으로 동네 환경 정비에 앞 장 서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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