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행복보따리를 풀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미원초학생들이 “금관 CROWN 꿈놀이터”에서 샌드아트 수업을 받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초등학교(교장 박준영)에서는 지난 달 23일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행복보따리 미원여름방학학교’와 ‘금관 CROWN 꿈놀이터’를 운영했다.

미원초는 방학 중 본·분교 신청자에 한해 독서캠프, 다문화캠프 뿐만 아니라, 돌봄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군) 제품 만들기, 만화애니메이션, 영화 만들기, 보드게임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18. 여름방학 쏙쏙 캠프(SOC, SOC : 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 13기에 선정돼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캠프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금관분교장은 본교 여름방학학교를 마치고, 13일, 14일 16일, 17일에 ‘금관 CROWN 꿈놀이터’도 운영했다. CROWN 꿈놀이터에서는 샌드아트, 독서교실, 과학교실, 요리교실, 물놀이 체험학습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보따리 미원여름방학학교와 금관 CROWN 꿈놀이터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집에만 있으면 심심한데 학교에서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을 해보니 방학이 짧게 느껴졌다. 방학 동안 선물 보따리를 풀어본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