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관리, 겨울까지 간대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동병하치 패치부착 모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달 17일부터 이달 16일(말복)까지 약 한달 간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추운 겨울 내 쉽게 걸리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예방한다는 의미로 아이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치료법이다

치료는 초복, 중복, 말복 총 3회에 걸쳐 대상 아동에게 호흡기와 관련된 혈자리에 패치를 붙이고 호흡기 질환예방에 효과적인 약선음료를 제공하는 방법을 통해, 여름철 아이들의 면역력 강화로 겨울철 질환을 예방하게 했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중앙지원단 후원기관인 “함소아한의원”이 아동에게 삼복첩 및 약선음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지역한의원인 송수한의원(원장 조성채)에서 직접 진료와 시술을 후원했다.

특히, 송수한의원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하여 2014년부터 진료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호흡기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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