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상판, 지하5층으로 무너져 내려 인부 3명 다쳐 병원 이송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청옆 아파트 공사 지하 상판이 내려 앉은 현장.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청주시 우암동 청주시청옆 43층 을 건설하던 A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18일 오후 3시 40분경 지하4층 콘크리트 상판 1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상판위에서 공사하던 작업 인부 2명이 3m 아래 지하로 추락했으며 1명은 철판에 매달려 있다가 주변 인부들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는 지하 4층 상판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 3명의 인부가 상판이 3m아래 지하5층으로 무너져내리면서 일어났다.

인부 2명은 3m 아래로 추락고 1명은 철근 부설물을 잡고 있다가 주변인부들에 의해 구조됐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청옆 지하 공사장 상판이 붕괴돼 출동한 119 소방서와 수습에 나서 경찰과 공사현장 관계자들. 남윤모 기자


사고가 나자 공사현장관계자들은 현장을 봉쇄 했으며 청주 청원경찰서 내덕지구대와 청원경찰서 과학수사대, 청주시 동부소방서 대원들이 출동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청주동부 소방서 119구급센터는 부상자 3명의 상태를 파악해 1명은 효성병원 응급실로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이송했으며 한국병원으로 1명, 충대병원으로 이송된 1명등 환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청원경찰서 과학수사대는 4층 상판이 떨어진 부분과 5층 낙하된 부분을 통제하고 사고 현장을 정밀감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공사장내 안전관리 이행및 준수 사항에 대해서도 살피고 있으며 공사의 부실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현장 안전점검 및 준수 사항에 대한 부분은 산업안전관리공단이나 노동부의 정밀진단이 나와야 공사 현장 안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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