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응 기업교류회’ 발대식 개최

▲ 【충북·세종=청주일보】‘4차 산업혁명 대응 기업교류회’ 발대식 개최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는 3일 오후 3시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업교류회(이하 기업교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발대식은 이시종 충북도지사, 경제·기업협의회장, 기업인, 대학·연구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업교류회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인 대응을 위해 기존 산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기술을 접목·응용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하에서 기업들이 ICT기술·기업과의 융합방안을 논의하고 컨설팅 받을 수 있는 교류의 장 마련 차원에서 구성됐다.

이 날 발대식은 기업교류회 구성 취지를 공감하며 첫발걸음 내딛는 자리로서 회장선출, 운영방안 논의 및 참여기업이 기술·산업간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자는 결의를 다지는 세레모니,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기술·산업간 융합의 필요성을 주제로 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앞으로 기업교류회는 기업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 접목·응용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류를 위해 기업의 수요에 맞춘 유연한 분과를 구성하여 운영된다.

참여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오픈 아카데미를 통해 공통적인 적용주제에 대한 우수융합사례 공유,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이 이루어지며, 기업의 융합수요를 따라 관련 기업·전문가가 참여하는 소그룹연구반을 구성해 융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대응을 위해 기업교류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에 민관이 참여하는 ‘충청북도 4차 산업혁명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대응 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또한, 인공지능 지원 거점인 오픈랩 유치, 보은 드론시험장 착공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거점 인프라 구축과 산업·행정·관광 등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응용·접목되는 대응과제를 발굴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기업인·도민 등이 능동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권역별 전문가 초청 특강, 스마트공장 설명회, 충북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 등 대상별로 인식확산의 장의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 “4차 산업혁명은 경제·사회 전반에 빠르게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관이 아닌 민간 주도의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기업교류회의 발대식은 민간 주도 대응의 기반이 될 것이며, 앞으로 우리도는 기업교류회 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다양한 방면으로 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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