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1·2급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들은 서울에 위치한 63빌딩 아쿠아리움으로 가을나들이를 떠났다.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서강덕)는 13일 1·2급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56명, 자원봉사자 9명 등 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 위치한 63빌딩 아쿠아리움으로 가을나들이를 떠났다.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평소 바깥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과 그 보호자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63빌딩 아쿠아리움에 방문하여 아쿠아리움 관람 및 각종 체험, 엽서 작성 등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기환 주민복지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해준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와 같이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쉽고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 사업은 청원구에서 매년 진행하는 사업으로서 교통편 제공, 다채로운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들의 다수 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큰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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