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전국 최다 3건 선정 쾌거
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추진한 사업에 대하여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13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시도평가 부문, 지역지원계정 부문, 지역자율계정 부문 등 총 31건의 우수사례를 시상했다.
우리 도는 ‘시도평가 1위’, 보은군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사업’(주제 : ‘명품 대추 생산과 연계한 가공판매·체험단지 육성’), 영동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주제 : ‘고진감래-우리지역 우리손으로!’) 등 전국 31건 중 3건을 수상했다.
시도평가 부문은 성과계획 수립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운영·관리할 수 있는 포괄보조단위의 추진체계 마련, 사업 취지에 맞는 성과 지표 및 목표 수립,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자체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이 높이 평가되어 시도평가 1위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보은군의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사업은 질 좋은 명품 보은 대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보급, 대추과자, 반건대추 등 대추 가공제품 다양화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 6차산업과 연계한 체험농장 운영, 재배기술 향상을 통한 미국, 일본, 호주 등 수출 판로 개척 등이 높이 평가되었고,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7~2018년 코리아 TOP 브랜드에 선정됐고, 생대추를 기반으로 한 보은 대추축제는 2017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축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동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찾아가는 마을아카데미, 마을진입로 꽃길 조성 등 마중물 소액사업, 마을만들기 멘토운영 등을 통한 주민 역량 강화, 마을만들기 조례 제정을 통한 중간지원조직 지원, 3단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을 군 자체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주민간 갈등으로 그간 부정적 인식이 많았던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충북도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도와 시군이 하나가 되어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