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팔렘방AG 메달리스트 김우진, 정유진 등 참가
충북체육회(회장 이시종)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환영식은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최보민(청주시청) 선수와 사격 정유진(청주시청) 선수를 비롯해,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카누 용선의 신성우(충북도청), 김용길(충북도청), 정훈석(충북도청) 등 입상선수들과 종목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환영행사는 당초 충북소속 선수단(임원,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조정의 김예지(충주시청), 세팍타크로 심재철, 이준호(청주시청) 등은 소속팀 복귀와 국내외 대회 참가로 참석하지는 못했다.
이날 참석한 입상 선수단의 선전을 축하하고 포상금 및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이시종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 출신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패기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꿈을 향해 정진하면 이룰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선수 각자가 충북체육을 넘어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 주는 주역으로 나가주길 기대 한다”며 격려했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충북 출신·소속 선수단은 23개 종목에 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이 중 충북소속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종합 3위종합의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한편,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보여준 충북선수단의 맹활약으로 다음 달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의 좋은 성적이 기대 된다”면서 앞으로도 충북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