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팔렘방AG 메달리스트 김우진, 정유진 등 참가

▲ 【충북·세종=청주일보】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을 펼친 충북 소속 메달리스트를 초대해 축하와 격려하는 환영식이 13일 오전에 충북도청에서 열렸다.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지난 2일 폐막한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을 펼친 충북 소속 메달리스트를 초대해 축하와 격려하는 환영식이 13일 오전에 충북도청에서 열렸다.

충북체육회(회장 이시종)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환영식은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최보민(청주시청) 선수와 사격 정유진(청주시청) 선수를 비롯해,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카누 용선의 신성우(충북도청), 김용길(충북도청), 정훈석(충북도청) 등 입상선수들과 종목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환영행사는 당초 충북소속 선수단(임원,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조정의 김예지(충주시청), 세팍타크로 심재철, 이준호(청주시청) 등은 소속팀 복귀와 국내외 대회 참가로 참석하지는 못했다.

이날 참석한 입상 선수단의 선전을 축하하고 포상금 및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이시종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 출신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패기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꿈을 향해 정진하면 이룰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선수 각자가 충북체육을 넘어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 주는 주역으로 나가주길 기대 한다”며 격려했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충북 출신·소속 선수단은 23개 종목에 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이 중 충북소속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종합 3위종합의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한편,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보여준 충북선수단의 맹활약으로 다음 달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의 좋은 성적이 기대 된다”면서 앞으로도 충북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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