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대한민국, 2위 홍콩, 3위 터키

▲ 【충북·세종=청주일보】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중간 메달집계(배구)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하여 열기를 더해가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각 종목별 메달의 주인공이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592개의 메달이 수여됐으며, 주최국인 대한민국이 금메달 125개로 1위, 그 뒤를 이어 2위는 금메달 34개로 홍콩, 3위는 금메달 14개로 터키가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소방관들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대회이다 보니 메달순위 보다는 각 국가의 선수들의 친선을 도모하는 모습들이 많이 연출되기도 했다.

12일 배구경기장에서는 몽고선수단 숙소가 청주에 있어 시간내 경기장에 도착하기 어려웠으나 충북선수단이 경기순서를 양보해 게임을 무사히 진행하게 됐고, 볼링 4인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4개 나라가 한 팀을 이뤄 연합팀으로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대회가 후반부로 진행되면서 내일부터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최강소방관경기(TFA)가 음성군 소방장비센터에서 시작된다.

최강소방관경기는 호스끌기를 시작으로 장애물 코스, 타워, 계단오르기 등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강한 소방관을 선발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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