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문의화원(文義畵園)’, 9.12~9.30 문의지역 연고활동 중인 작가 9인 초대전
참여 작가의 지인과 가족, 박문희 도의원, 남일현 시의원, 문의지역 기관단체장, 연합번영회장, 문의발전협의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 있는 전시 개막이 이뤄졌다.
주요 출품작으로 김지현 작가 ‘아프리카’, 민성기 작가 ‘용송(龍松)’, 박수훈 작가 ’천자문 전문‘ 과 ’명상‘, 송일상 작가 ’정중동(靜中動)‘ 조소작품, 유재홍 작가 ’요나의 친구들‘ 도예작품, 이유중 작가 ’문의풍경‘ 작품, 이종국 작가 ’이어온 시간‘ 한지작품, 이홍원 작가 ’연리지‘, 신철우 작가 ’침묵의 역사‘ 작품 등 모두 50여점이 전시돼 문의지역을 벗어나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거장들의 손길과 숨결의 혼이 담긴 작품을 만나보는 또 다른 볼거리와 감상의 소중한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전시는 청남대와 문의지역 간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으며 작가 대표로 인사한 김지현 작가는 “문의에 인연을 둔 작가들이지만 사실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한 분들입니다. 작은 문의마을에 이처럼 대단한 예술가들이 모일 수 있는 것은 자연풍광, 오랜 역사, 인문적 배경 등, 향토적 특수성이 예술적 감흥을 일으키기 충분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좋은 계기가 지속됐으면 합니다”고 말했으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유순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청남대와 문의지역 간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상생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과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에 걸맞는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관광상품개발로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