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이 물들어가는 과정 관찰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산남유 유아들이 직접 염색한 손수건을 말리기 위해 널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유치원(원장 노성미)은 지난 2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염색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염색체험강사가 직접 유치원으로 방문해 섬유 성질과 천연 염료인 소목나무와 치자를 탐색해보고 염색하는 방법에 대해 숙지한 후 염색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원아들은 하얀 손수건이 물들어가는 과정을 관찰하고 색이 변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을 통해 알게 됐으며, 아름다운 색깔을 내는 천연 염료 식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됐다.

원아들이 직접 물들인 손수건은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유치원에서 손씻기 후 물기를 닦는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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