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보건소(소장 박성림)는 1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소재인 인형극을 통해 담배와 술의 유해성분을 알리고 흡연과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조기에 일깨워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 보건소는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이 가정 내에서 금연, 금주 전도자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은군보건소에서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흡연예방, 구강보건 등을 주제로 찾아가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성림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을 스스로 실천하여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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