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일환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덕성초 학생과 어머님이 희망나무 그리기를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덕성초등학교(교장 이형숙)에서는 지난 15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이는 올바른 학부모의 역할 성찰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 발달을 도모하고자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회주관으로 시행됐다.

가족운동회 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팀을 이뤄 다양한 단체게임으로 어색했던 이웃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했다.

가족미션 및 마음나누기 활동시간엔 가족에게 듣기 싫었던 말과 자신에게 상처가 된 말을 종이에 적어봄으로써 평소에 말로 풀지 못했던 가족 간의 오해와 상처들을 서로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또한 희망나무에 가족 구성원의 꿈을 적으며 부모는 자식의 꿈을, 자식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부모의 꿈을 앎으로써 무뎌진 가족 간 교감을 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캠프로 각박하고 쉴 새 없이 흘러가는 현실 속에서 흐려져 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가족 간의 신뢰감이 형성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덕성초 학부모회에서는 하이파이브데이, 봉사활동, 벼룩시장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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