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과 책임의 가치 함양을 위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복대초 어린이회 어린이들이 속리산에서 다양한 협력 놀이 활동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초등학교(교장 박미희) 4~6학년 학생들은 지난 15일,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로 리더십 캠프를 다녀왔다.

속리산 법주사 탐방 및 다양한 놀이 활동 통해 학생회 임원 및 학급 임원 학생들이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자기결정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학생회 임원 및 학급 임원 학생들의 회의 과정을 거쳐 캠프를 위해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돼 이뤄졌다.

학생회 임원 및 학급 임원 학생들은 학생자치회 임원으로서 중요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려와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즐겁고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캠프 장소로 제시된 다양한 의견 중 충북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처음으로 등재된 ‘속리산 법주사’가 선정됐다.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속리산 법주사는 충북에서는 최초이자 우리나라에서 13번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속리산 법주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찰로 팔상전, 쌍사자석등 3개의 국보와 8개의 보물이 있는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서 한국 불교의 수행자의 삶과 문화가 문화유산으로 높이 평가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학생들은 법주사 탐방을 통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길렀다. 무엇보다 학생자치를 통해 자율과 책임을 경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 한층 더욱 성숙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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