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충북 증평군에서는 송편 나누기가 한창이다.

우선 증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연제일)는 18일 증평읍 증천리 증평여성회관에서‘한가위 사랑愛(애) 송편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결혼 이주 여성 30명이 참석해 추석 전통 음식 송편의 유래를 배우고 반죽부터 송편 빚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 했다.

만들어진 송편 총 150상자(30kg)는 지역 내 유관기관을 비롯해 사평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같은 날 증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최연옥)도 증평읍 장동리 증평군새마을회 2층사무실에서 송편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증평군새마을부녀회의 대표사업 중 하나인 행사에는 부녀회원과 협의회원 80명이 참석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송편 550kg을 빚었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빚은 송편을 지역 내 경로당과 복지시설,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