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10가구에 추석맞이 위문품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명절 나눔보따리로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몽우)는 18일 독거노인 10가구를 선정해 추석명절 나눔보따리 사업을 추진했다.

‘명절 나눔보따리사업’은 각 세대당 온누리상품권 5만원과 식료품 및 생활용품 5만원세트(총 1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위문하는 사업이다.

이날 위원들은 3인 1조를 이뤄 10세대 독거노인 집을 직접 방문하면서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명절을 보내러 가지 못하거나 왕래하는 가족없이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나눔보따리를 선물받은 독거노인 안00(여, 79세)는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매년 혼자서 명절을 보내서 외로웠는데 올해는 손님이 찾아와서 선물까지 주시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몽우 내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명절에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반동진 내덕2동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을 향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명절맞이 나눔보따리 행사를 통해 명절의 훈훈함을 함께 나누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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