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이 국도정시책 시·군 종합평가 제고를 위해 공무원 총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군은 18일 김성식 부군수 주재로 ‘국·도정시책 시·군 종합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적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100대 국정과제를 반영한 5대분야 146개 세부지표 실적을 평가하는 시책이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말 기준 실적으로 절대평가로 진행되는 113개 정량지표 추진현황과 상대평가로 진행되는 31개 정성지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향후 대책, 부진지표에 대한 실적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6월 시·군 종합평가 추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충청북도 주관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거쳐 매월 실적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관 부서장 책임 하에 부진 지표 보고회,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12월말까지 실적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군수는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각 지표 담당자가 매뉴얼을 정확히 숙지하고 평가지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남은 기간 지표별 실적제고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평가 중 11개 분야에서 ‘가’등급 3개, ‘나’등급 4개를 얻어 2억2천9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으며, 올해 평가에서는 모든 정량지표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도내 최상위권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