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행복의 집 노인요양원’(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을 찾아 이날 수확한 고구마 20상자를 증정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김상웅) 교사·학생·학부모 등 40여명이 18일 학교 인근 마을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고구마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 특히 학교 인근 마을의 독거 노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고자 진행됐다.

현도정보고 김상웅 교장은 “나날이 각박해지고 이기주의가 팽배해 가는 사회에서 학생들이 심성을 다독이고 현도가족들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행사를 함께 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생활도 앞으로 더욱 활기차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도정보고는 18일 ‘행복의 집 노인요양원’(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을 찾아 이날 수확한 고구마 20상자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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