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 현장학습단, 12주간 글로벌 현장체험학습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제일동포 민족학교인 일본의 교토국제중고와 학생들의 안정적인 어학연수를 위한 MOU도 맺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음성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김민환) 글로벌 현장학습단이 일본어와 일본 기업체에서 기술을 배우고자 18일부터 12주간 일본으로 떠난다.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일본현장학습을 신청한 3학년 학생 중 면접을 거쳐 선발된 10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일본 교토국제중고등학교(교장 박경수)에서 6주간 어학연수를 마치고 구마모토현으로 옮겨서 (주)INTERTEC외 2개 기업에서 인턴실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북반도체고는 18일 제일동포 민족학교인 일본의 교토국제중고와 학생들의 안정적인 어학연수를 위한 MOU도 맺었다.

MOU에 따라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이달 18일부터 10월28일까지 일본 교토국제중고등학교 기숙사에 머물면서 일본 생활회화, 일본 전통문화와 기업문화를 익힐 예정이다.

이후 구마모토로 옮겨 오는 10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6주간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인 (주)INTERTEC외 2개 기업에서 인턴실습을 수행한다.

충북반도체고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와 산학협력을 통해 지난 2013년 11월 오이타LSI클러스터와의 교류로 시작됐다.

이후 지난 2014년 8월 일본 오이타에 소재한 (주)STK에서 글로벌인턴사업을 시범 운영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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