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사랑가득 밑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 20가구에 불고기, 호박전, 나박김치, 송편, 과일 등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함보규)는 19일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사랑가득 밑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 20가구에 불고기, 호박전, 나박김치, 송편, 과일 등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지역 기업체와 주민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전달한 후원금으로 월 2회 진행되는‘사랑가득 밑반찬’지원 사업은 오창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밑반찬을 조리하고 오창읍협의체 위원들이 배달하며 관내 소외계층을 만나, 반찬 전달과 동시에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오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정성껏 조리된 밑반찬을 받아 든 어르신은 “명절 코앞이지만 제대로 된 먹을거리가 없어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음식을 받으니 그 외로움이 모두 사라지는 기분이다. 정말 고맙다”며 미소 지었다.

이정행 오창읍장은 “오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오창교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합치니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난다. 이런 게 진정한 지역사회복지라고 생각한다.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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