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제47년차 전국FFK(Future Farmers of Korea:한국의 미래농부)전진대회에 충북대표로 학생 87명이 참가했다.

전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47년차 전국FFK전진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전라남도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참가하는 학생 854명, 지도교사와 대회 관계자, 방문객 등 1,400여명과 외국(태국)의 농업교육 대표단(FFT) 등 총 2,3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진분야 6개 종목(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농업유통, 조경·산림자원)과 과제이수 발표분야 6개 종목(연구과제 개인·공동, 경영과제 개인· 공동, 농생명창업아이템과제로 농업생산과 농업관련산업)에서 실력을 겨뤘다.

실무능력경진분야인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산물마케팅, 농산물조리 등 6개 종목에서도 겨뤘다.

시범종목에 글로벌 리더십 경진, 축제분야에 ‘FFK골든벨’도 열려 총 20개 종목에서 참가학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전국FFK전진대회는 한국의 농업과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농업계고에 재학 중인 학생의 진로를 개발해 농업분야 인재 양성에 공헌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제46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는 충북대표 학생 91명이 참가해 7명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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