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배구의 대재전으로 도시 활력 조성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 KAL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 사진.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제천 KAL컵 프로배구대회가 지난 16일, 8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삼성화재 등 8개 프로 팀이 참가해 지난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일 간 우승을 향한 뜨거운 경기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결승전에서는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3대0으로 셧아웃하며 9년 만에 컵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매 경기가 전국에 중계방송 되는 등 제천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8일 간의 대회 기간 동안 전국의 배구팬 만팔천여 명이 체육관을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유치를 통하여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제천시 이미지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회를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펼쳐, 침체된 제천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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