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는 추석 연휴 보건의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18년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를 포함한 종합상황체계를 가동한다.

먼저 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민의 응급 및 일반진료와 의약품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는 연휴기간 내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한다.

청주지역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오창중앙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또 의원 178곳, 치과 11곳, 한의원 7곳도 연휴기간에 지역별, 진료 일자별로 나눠 당직의료기관을 순번제로 지정, 운영해 시민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약국 291곳을 일자별로 추석 연휴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운영해 시민들의 원활한 의약품 구매를 도울 예정이다.

당직 의료기관과 연휴지킴이 약국 안내는 시청과 4개 구청 당직실, 보건소, 충청북도 소방본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시청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청주시 보건소는 식중독 등 집단감염 발생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방역체계를 연휴기간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읍·면지역 주민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4개 보건소 및 13개 보건지소, 25개 보건진료소에서 순번제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정보센터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종합적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가벼운 감기, 식체 등 경미한 증상은 응급실보다 가까운 당직의원, 휴일 지킴이 약국 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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