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민원처리 상황반 운영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귀향객이 친지들과 명절을 보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단수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수지 13개소, 가압장 42개소, 마을상수도 92개소 등에 대해 점검하고, 특히 기계 및 전기시설물, 비축자재, 주요 배수관로의 누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였다.

점검 결과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전문업체를 통해 추석명절 전 보수 완료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추석명절기간 누수 및 단수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상수도 대책반 운영, 상수도대행업체 비상협조체계 구축, 수돗물 관련 불편사항 발생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함은 물론 유사시 비상급수 지원을 위해 급수지원 차량 한대를 상시 대기시켜 비상 급수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에서는 상수도 대책반운영과 함께 군민불편사항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각 읍·면별로 당직자를 배치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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