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일상의 불편함을 파악, 해결책 모색

▲ 【충북·세종=청주일보】 증평읍 간담회 모습.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 증평읍(읍장 민광준)의 감성행정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읍은 지난 7월 한 달 간 주민들 일상의 불편함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담당마을별 생활민원 조사를 실시해 70건의 생활 민원을 발견했다. 이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민원에 대해서는 조치를 완료하고 비교적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해결할 계획을 세웠다.

군의 해당 부서와의 협의를 통한 불편해소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읍은 지난 7일 증평읍 증평리를 시작으로 83개리 마을 대표인 이장들과 마을별 간담회를 추진한다. 간담회는 조사된 생활민원 처리결과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마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감성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20일 송산리를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가을철 농번기에 따른 마을 현안과 추석을 앞두고 덕담이 오갔다.

민광준 증평읍장은“최일선에서 애써주시고 마을의 견인 역할을 해주시는 마을 이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민에게 다가가는 주민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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