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억 원 투입, 길이 1.18km, 폭 10m→20m 확장 완료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아름다운웨딩홀에서 서원구 장암동 간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 개통한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역균형발전 도모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추진한 아름다운웨딩홀에서 서원구 장암동 간 도로를 기존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오는 21일 확장 개통한다.

이번에 확장 개통하는 구간은 아름다운웨딩홀~화당2삼거리간 도로확장 전체 4.94km중 1단계 구간인 아름다운웨딩홀에서 장암동 경계까지로, 길이 1.18km, 폭 10m에서 20m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는 그동안 2차선으로 도로폭은 좁은 반면 이용차량이 많아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보행로가 불편해 지역 주민들과 이용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교통안전진단 등 행정절차 이행 후 2017년 4월 착수해 기존 왕복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보행로도 전 구간 설치했다.

도로가 확장 개통됨으로써 장암동에서 남일면에 이어 32번 국지도까지 연계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소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도·농 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균형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잔여구간인 장암동 경계에서 화당2삼거리간 3.76km에 대해서는 200억 원 정도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실정으로, 연차별 예산을 확보해 2025년까지 전 구간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연결도로 확충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사회통합 밑거름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