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배수지 및 가압장 등 105 곳, 시설물 사고 예방에 중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추석 명절 대비 정수장, 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

이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단수사고 예방 및 원활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지난 8월23일부터 9월19일까지 28일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취·정수장 11곳, 가압장 63곳, 배수지 31곳 등 총 105곳으로 정수과장을 총괄로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했다.

이번 점검은 토목, 기계 및 전기, 자동제어 등 분야별로 시설물의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으로 단수 및 누수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에 따라 점검 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했고 일부 가압장의 경우, 수압이 약한 급수지역을 위해 가압펌프를 교체해 민원을 해소하고 누수된 배관은 용접 등 시설물 정비작업으로 단수사고에 대비하는 등 가압장 4곳에 대해 보수조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명절 연휴를 맞아 상수도 시설물의 고장 발생 시를 대비해 직원들은 물론, 유지보수업체와 24시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막는 등 각 가정에 안전한 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