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 읍·면·동 자원봉사대 소외이웃 명절음식 나눔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사랑나눔 자원봉사 주간’을 정하고 지역사회의 정을 나눴다.

이 기간 동안 43개 읍·면·동 자원봉사대가 주축이 돼 명절음식과 밑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사랑의 밥차’를 이용해 조리한 설렁탕을 64개 경로당 어르신들께 제공하는 등 따뜻한 가족의 정을 함께 나눴다.

모충동을 비롯해 43개 읍·면·동에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지역봉사대는 소외계층과 사각지대의 불우이웃에게 명절음식인 송편과, 오색전 등을 정성껏 만들어 1800세대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가족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오송읍 외 3개 읍·면·동 지역봉사대는 ‘사랑의 밥차’를 이용해 설렁탕을 조리하고 떡과, 과일 등과 함께 64개 경로당에 전달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독거 어르신들을 복지회관과 경로당에 모시어 자원봉사대와 어르신들이 함께 송편과 전을 만들면서 덕담과 함께 정을 나누는 활동을 펼치어 지역사회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재능봉사자들은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기 위해 노래, 춤, 마술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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