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송편 전달하며 이웃 간 정 나눠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새마을부녀회는 송편을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 저소득층 이웃에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희)와 새마을지도자(회장 박승환) 회원들 25명은 20일 독거노인, 저소득층 이웃에 송편을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전달한 송편은 분평동 새마을회에서 직접 빚어 만든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장애인 등 40가구에 전달했다.

직접 송편을 전달받은 김모 할머니(68세)는 “분평동 부녀회에서 어르신들에게 평소에도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한다. 올해 추석 전에도 어김없이 송편을 줘어, 오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분평동 새마을부녀회 정순희 회장은 “추석 연후를 앞두고, 작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송편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을 돌아보고 위로해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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