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에는 금강변 오가삼거리부터 하석삼거리 구간까지에 보행자 산책할 수 있는 누리길 조성사업에 성정됐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2019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현도면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누리길 조성사업 대상지인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 일원은 1973년부터 현재까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인해 주변지역에 비해 환경이 열악하고 기반시설이 낙후돼 주민불편이 지속돼온 지역이다.

본 사업은 환경개선과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금강변 오가삼거리부터 하석삼거리 구간까지에 보행자를 위한 목재데크를 설치해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 1.48k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9억원으로 2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금년 362m에 사업비 4억9500만원을 투입해 목재데크를 설치했으며, 내년엔 잔여구간인 1102m에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14억2900만원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도면 누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대청호주변 누리길과 연결 돼 개발제한구역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금강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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