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하루일과의 시작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솔밭초를 등교하던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울려 음악회를 감상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솔밭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가을의 정취와 더불어 맑은 공기와 함께 교정을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으로 물들게 하여 눈길을 끌었다.

60여명의 오케스트라단원이 그동안 익힌 솜씨로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 공연에 등교하던 어린이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관람하기도 하고 많은 학부모님이 흐뭇한 표정으로 같이 참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친구가 공연하는 것을 보고 친근감 있게 느끼고 몇몇 어린이는 흥에 겨워 춤을 추기도 했다.

오버 더 레인보우를 시작으로 미녀와 야수 ost 외 4곡을 연주하고 마지막으 로 솔밭초등학교 교가를 부를 때는 많은 어린이들이 같이 따라 부르며 힘찬 하루를 다짐했다.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등굣길에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활기차게 하루일과를 시작할 수 있어서 참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솔밭초에서는 어린이들의 정서순화와 예술적 감성을 기르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멋진 음악을 들려주어 더 행복한 솔밭교육을 만들겠다고 한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