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명문고 육성’, ‘지자체 출산지원’ 찬반 토론, 충북인재양성재단 주최, 우승상금 최대 2백만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출신 대학생 논객들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학생들의 토론능력 향상을 위한‘충북인재 대학생 토론대회’를 오는 11월 10일 청주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올해 토론주제는 “충북지역 명문고 육성 필요한가?”와 “지자체의 출산지원 바람직한가?” 두 가지다.

타 시도와 달리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가 없는 도내 교육환경과 출산장려금 먹튀 논란 등 실효성이 제기되고 있는 출산지원책에 대한 대학생들의 찬반토론 내용은 향후 도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학생으로서 도내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도민 및 도민의 자녀이며, 팀원 중 1명이라도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가능하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2백만원, 우수상 1팀에는 상금 1백50만원, 장려상 2팀에는 각 상금 1백만원씩 시상금을 준다.

대회 참가신청자는 대학생 3인 1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두 개 팀 간 찬반 자유토론을 진행하여 조별예선, 8강, 4강, 결승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충북인재 대학생 토론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재단 사무국(043-224-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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