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실현

▲ 【충북·세종=청주일보】 류재황 교육장과 한범덕 시장은 서원구 남평초 급식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급식상황을 살펴봤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황)은 충북 청주시(시장 한범덕)와 합동으로 18일, 서원구 남평초등학교(교장 신화섭) 급식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급식상황을 살펴보고, 학생·학부모·교직원들과 점심시간을 함께 하며 급식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류재황 교육장과 한범덕 시장은 좋은 식재료로 학생들의 건강과 입맛에 맞는 질좋고 다채로운 친환경 농·축산물로 조리된 음식을 배식 받는 학생들을 지켜본 후 함께 식사하며 학교급식에 대한 현장의 분위기를 체험했다.

그 외 배식과정 전반, 급식시설 안전·위생적 관리상태를 점검한 후 기후환경 변화가 심한 요즈음 식중독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학교급식 위생에 앞장서고 있는 급식관계자의 세심한 노고를 격려했고 항상 자주적인 위생관리 마인드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 2018년 친환경급식은 200여종 품목과 110억 예산지원으로 상반기 친환경 농·축산물 사용비율은 50.2%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6%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6월부터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친환경 과일쥬스 등 전액시비 지원으로 다양하고 질 좋은 친환경 식단으로 구성돼 학생·학부모의 급식만족도가 충북 평균 85.3점보다 2.7점 높은 88.0점으로 나타났으며 “엄마밥보다 맛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학교급식으로 식중독 예방 및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친환경 급식 매뉴얼을 보완하고 명확한 근거 마련 등 공급업체 관리제도를 개선하고 공급업체에 대한 불시 현장점검, 식재료 안전성 검사 확대 실시로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류재황 교육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맛있는 청주급식’을 위해 앞으로도 청주시와 더욱더 긴밀히 협조하여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 및 위생관리체계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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