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

▲ 【충북·세종=청주일보】 1. 청주시 분평초 2학년 학생들이 책 읽어주는 아빠로부터 동화를 듣고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교내 책사랑 독서 축제를 열었다.

학생들의 독서관련 결과물이 풍성하게 전시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이 더해서 즐거운 축제가 진행됐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관련된 권장도서 읽기’를 주제로 한 이번 독서 축제 기간 동안 도서관에서는 솟대 만들기, 장승 만들기, 민화에코백 꾸미기, 민화시계 만들기, 한지등 만들기, 속담 병풍 만들기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 독서 동아리 회원들의 도움의 손길까지 더해져 학생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5일부터 도서실과 본관 3층 골마루에는 독후활동 결과물이 전시되고, 후관으로 연결된 구름다리에는 원화 박현경 글 ‘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의 전시로 큰 그림의 동화를 읽는 즐거움을 가졌다.

그리고 이금이 글 ‘하룻밤’을 읽고 청주시립도서관 강사님과 함께 한 독서토론 수업 결과물도 함께 전시됐다.

또한 ‘책 읽어주는 책 맘’ 활동의 연장으로 ‘ 책 읽어주는 아빠’ 행사도 있어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됐으며 가족 모두 책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

축제에 참여한 학부모 김**님은 “책사랑 독서 축제로 서로 마음을 나누고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으며, 아이들이 더욱 책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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