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농가 이달 중 예방접종 마무리 당부
시는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매년 2회(4월, 10월)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소(牛) 100두 미만 소규모 농가 및 고령, 염소 사육농가 등 취약농가는 백신 접종반을 동원하여 일제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접종 시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은 가축과 출하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은 접종에서 제외된다.
일제접종이 완료되고 4주 후 백신 항체양성률 검사를 실시해 백신접종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항체양성률 소 80%, 염소 60%미만 농가는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까지 445호 1만1970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등 구제역 일제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의 구제역 일제접종에 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구제역 백신은 사용 전 상온에 2~3시간 보관 후 접종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흔들어 어깨부위 및 둔부 근육에 천천히 삽입 후 충분히 문질러 주는 등 올바른 방법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