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육을 통한 교육활동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봉명초 1학년 어린이들이 정문 입구쪽에 나란히 서서 등굣길 가을 음악회를 위한 오카리나 연주를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초등학교(교장 이정순)는 22일 오전 8시 10분부터 30분 동안 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음악회를 실시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등굣길 음악회에서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나비야’, ‘자전거’, ‘카고메와 이누야사’ 를 1학년 학생들이 오카리나로 연주하여 등굣길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봉명초등학교는 문화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1인 1악기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년별로 1~2학년은 오카리나, 3~4학년은 리코더, 5~6학년은 하모니카를 연주법을 배운다.

이번 등굣길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연습한 실력을 친구들 앞에서 마음껏 발휘했고, 다른 사람이 연주하는 것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1학년을 시작으로 전 학년이 2주일간 참여한다.

이정순 교장은 “평소 수업 시간에 열심히 연습한 곡들을 등굣길 음악회 때 들려주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예술교육을 통한 바른 인성과 감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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