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우승자 남자부 금산 김종석씨, 여성부 1위 대전 김미자씨.

▲ 【충북·세종=청주일보】제4회 청주시장기 장애인 골프대회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지난 3일 문암파크골프장에서‘제4회 청주시장기 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임원, 선수 및 자원봉사자 등 23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한범덕 청주시장의 축사로 대회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으며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 이창록 회장의 시타(始打)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는 KDAPGA(대한장애인골프협회)의 경기규정을 준용하여 남, 여 개인전 18홀 스트로크플레이 2wey방식으로 진행됐다.

2wey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남녀 1위에서 5위까지 시상했으며, 이밖에도 홀이원상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시상과 푸짐한 경품으로 대회가 종료되는 시간까지 시종일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농협 온누리상품권 및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 됐다. 남자부 1위는 공동타를 기록한 세 명이 치열한 접전 끝에 서든데스로 최종 우승자를 가려 금산에서 참가한 김종석씨에게 돌아갔고, 여성부 1위는 대전에서 참가한 김미자씨에게 돌아갔다.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 이창록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 종목이 장애인들에게 쉽게 다가 갈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지역 장애인체육과 장애인파크골프 종목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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