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김흥순 = (1)오를때는 속도전 내릴때는 굼뱅이, 나무늘보
(2)산유국이 재채기하면 한국은 독감 걸린다
(3)정유사, 정부만 돈버는 구조
(4)다른 상품처럼 기름도 유통마진과 세금이 꽉낀 구조
(5)기름도 직구를 허용하자
(6)대체재 수소차, 전기차 등 개발 박차를 가하자

10% 이상 오른 기름값, 직영주유소만 반영

오늘 11월 6일 0시부터 전국의 직영주유소들은 유류세 15% 인하가 반영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다만 재고 소진 후부터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예정이다.

천정부지로 솟은 기름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정책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하다.
올해 기름값 상승률은 가파랐다.

휘발유와 경유, LPG가 모두 1년 전보다 10% 이상 가격이 올랐다.

지난 7월에 이미 1600원대로 치솟은 국내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따른 것으로 경유와 등유뿐 아니라 최근 LPG 마저 인상에 인상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더해 경유세 등 유류세 인상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향후 기름값 인상요인은 더욱 도드라지는 모양새였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유류세를 15% 인하하는 것으로 기름값 고공행진을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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