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김흥순 = 미세먼지는 우리나라가 처한 가장 심각하고도 당면한 기후환경문제다.
맑은 공기는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권으로 반드시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

때와 철을 가리지 않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가 '불안한 환경문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국민 10명 중 8명 꼴로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6일 통계청이 발간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6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가운데 국민 불안도가 가장 높은 문제는 미세먼지로, 이에 대해 '불안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82.5%에 달했다.

미세먼지는 최근 라돈침대 논란으로 공포가 커진 '방사능'보다 더 많은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사능에 대한 불안도는 미세먼지의 절반보다 약간 높은 수준인 54.9%에 불과했다.

그 다음으로는 가습기 살균제 등 유해화학물질(53.5%)과 폭염·홍수를 비롯한 기후변화(49.3%), 농약·화학비료(45.6%) 순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이 우려된다는 응답률이 30.4%로 가장 낮았다.

미세먼지가 '불안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6개항목 가운데 압도적으로 낮았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면서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전 국민이 느끼고 있다.

미세먼지는 협심증 등 심장질환·뇌졸중 등 심장질환과 폐암·만성 폐쇄성 폐질환, 비염과 안구건조증을 발생·악화시킨다.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수가 연간 500여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해마다 겨울이면 미세먼지 뉴스가 연일 나온다. 이제는 초미세먼지까지 난리다. 한국인들이 제아무리 건가에 신경을 써봐야 미세먼지에 목숨이 달린 시대다

암 발생도 미세먼지 때문에 증가하고 있다.
수명이 그만큼 단축되는 것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나몰라라다.대책이 언발에 오줌누는 주먹구구 대책이다.이게 나라인가 싶다.

일기예보에 끼워 넣는 수준이다.

중국정부와 사드 대신 미세먼지로 싸워야하고 국내 미세먼지 주범들에 대해 강력한 철퇴를 가해야할 것이다,

중국의 난방 시작과 편서풍의 영향으로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증가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비상이 걸리는 계절이다.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정부도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장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미세먼지가 이익과 돈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도 전기를 따라 날린다.

서울의 밤이 밝을수록 화력발전소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석탄을 태운 재가 한 움큼에서 다발로, 바구니로 늘어나 서울로 날아간다.

미세먼지 장관이라도 임명하라
미세먼지를 과학적 데이타를 가지고 외국과 싸워라
미세먼지를 위해 각 가정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해주라
화학발전소를 멈추라
등유 디젤차량을 전면 폐기하라
전기차, 수소차를 대폭 지원해주라
출퇴근, 등하교를 미세먼지 기간에는 하지않도록 하라
식물지대를 확충하라
미세먼지 늘리는 재건축, 건물철거, 국토파괴개발을 멈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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