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지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는 다음 달 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는 2017~2019년도 공급하는 물량에 대해서 2016년도에 일괄신청을 받았기 때문에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내년도 경작지 정보가 변경됐거나 2016년도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 등록정보를 변경한 후 신청기간 내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신청은 메일, 팩스뿐만 아니라 마을이·통장과 작목반장에게 전달해 신청하는 등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추진한다.

흥덕구 관계자는 “친환경 농자재 지원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기준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현행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농업의 성장과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적극 홍보하여 지원대상 농가의 신청 누락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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