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경제·일자리 창출·지역개발·문화복지 등 공약사업 추진 역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는‘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의 도정목표 실현을 위한 2019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4조 1810억원보다 4001억원(9.6%)이 증가한 4조 5811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도정 주요 현안사업비, 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예산운용과 전략적인 재원배분 등으로 재정의 책임성과 건전성이 확보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편성했다.

내년도 중점 투자방향은 ▲첫째,‘일등경제 충북’실현을 위한 젊음있는 혁신성장, 4차 산업혁명 대비 및 충북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최우선투자

▲청년·여성·노인 등 세대별 일자리 사업 및 투자유치 확대, 4차 산업혁명시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매진

▲충북행복결혼공제(10.8억), 청년희망센터(3억), 일+경험 청년 일자리사업(7억), 충북청년 기-업 프로젝트(2.6억), 청년관광 코디네이터(0.5억), 전통시장상점가 배송도우미(1.4억),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체험지원(2.2억), 생산적 일손봉사 확대(14억), 9988 행복나누미 운영(18억) 등

▲드론전문인력 양성(2억), 블록체인산업 지역거점 기반 구축(2.2억), AI산업 컨트롤타워 구축지원(1.8억), 스마트공장 보급·확산(4억), 지방투자기업 보조금 지원(155억),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20억) 등

▲둘째, 남북 평화시대에 대비한 강호축 건설 및 대규모 지역개발사업 가속 추진에 재정 지원을 확대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강호축 및 동부축 건설, 조화로운 균형발전과 상생발전을 위한 기반 확충사업에 집중 투자

▲남북교류협력기금(10억), 강호축 구축 토론회 및 홍보(6.6억), 백두대간 관광벨트 연계도로망 구축용역(3억), 노근리 세계평화포럼 개최(3억)

▲대율~증평lC·매화~동이등 지방도 17개 노선 확포장(501억), 충주 노은 ~북충주lC 국지도(36억), 제천 연금~금성 국지도(76억), 영동 상촌~황간 국지도(146억), 오송지하차도 건설(35억) 등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52억), 에코폴리스 정주여건 개선(7억), 청주전시관 건립(118억), 소방본부 통합청사 건립(20억)

▲충북도립대 학생생활관 신축(20억), 재난안전체험관 건립(50억),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확대(320억) 등

▲셋째, 충북경제 4% 실현 가속화 및 자부심을 느끼는 농촌사회 실현을 경제·농정 분야에 전략적 투자

▲서민경제 안정,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발판을 굳히고,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친환경·유기농업에 지속 투자

▲충북 중소·벤처·창업펀드 조성(20억),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30억), 융합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 구축(27억), 해외전략시장통합마케팅사업(2억),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6억), 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42억), 헬스케어 천연물산업 육성(1.5억), 2019 솔라페스티벌 개최(5.5억)

▲농촌창업 청년농업인 정착지원(0.9억),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4.3억), 농촌 마을회관 행복센터 조성(2.4억),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4.7억),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20억), AI 휴지기제 지원(4.7억),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0.8억) 등

▲넷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예방과 안전·문화·체육·관광복지 등 분야별 골고루 함께 누리는 서민복지 확장에 지속 투자

▲자살문제 해결 및 사람중심의 안심사회, 소외없는 평생복지,생활밀착형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에 재정지원을 강화

▲(자살예방·안전)우울증환자 치료비(1.1억),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0.2), 도민안전보험(2.3억), 전통시장화재공제 가입(1.3억), 어린이집공기청정기 운영비(1.9억), 수소자동차 구매 지원 및 충전인프라 구축(109억) 등

▲(사회복지)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단일임금제 연구용역(0.8억), 참전유공자 명예수당(11.4억), 출산양육 지원금(22억), 어린이집 아이행복도우미 지원(4.7억), 발달장애인 근로자 직무지도원 파견사업(0.6억), 장애인회관 건립(27억), 아동수당 지원(688억) 등

▲(문화·체육·관광)예술인 창작활동 지원(1억),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14억), 국민체육센터 건립(84억),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28억), 전국생활체육대축전(25억), 청주 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1억), 도시재생사업(282억), 해밀숲 조성(0.5억)

내년도 예산편성은 ▲복지예산 급증, 도민 수요증대 등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도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한푼도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투자될 수 있도록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행사·축제 경비, 일반운영비, 여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 및 경상경비는 전년수준 유지 등 최소한으로 반영, 현안사업 및 도민생활 안정을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

▲지방도·국지도 건설 등 계속사업이 조기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투자재원을 확대하였으며, 신규사업은 도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반영하는 등 재정원칙을 준수한 책임과 성과 중심의 합리적인 재원배분에 역점을 뒀다.

도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4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우종 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분야별 중장기 계획 및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연계함은 물론,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하게 사업비를 축소·일몰 편성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자문 등 도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편성했다”면서, “특히 2019년은 민선7기 도정이 본격 전개되는 해로서 민선7기 공약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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