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수익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 화산동 통장협의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탁한 라면박스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 화산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완진)는 지난 14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라면 104박스(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통장협의회에서는 매년 겨울을 앞두고 새우젓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금번 구입한 라면은 지난 한달 간 새우젓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최완진 회장은 "우리가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오는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늘 앞서왔던 화산동 통장협의회는 지난해 8월 복지통장발대식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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