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김흥순 = 나는 신문을 모아 책처럼 읽고 분석해보았다. 나는 두 번 다시 이 따위 짓을 하지 않겠다. 수고의 대가가 없으니까 말이다. 여기에는 대략 50퍼센트의 그릇된 희망과 47퍼센트의 그릇된 예언, 3퍼센트의 진실밖에는 없다. -리히텐베르크(경구의 대가)

국가의 자유에 대해서는 신문은 위대한 수호신이다. -구레이

나는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 -제퍼슨

나는 언제나 최대의 언론 자유는 가장 안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다. 어떤 사람이 바보인 경우,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병법은 그가 마음대로 지껄이게 하여 그 자신이 바보라는 사실을 널리 광고하게 하는 것이다. - T.W. 윌슨

내가 신문을 비난하는 건, 매일같이 하찮은 일에 우리의 주의를 기울이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마르셀 프루스트

▲가짜뉴스(Fake News)

그슬린 돼지가 달아맨 돼지 타령한다.
그을린 돼지가 달아맨 돼지 나무란다
‘잘린 돼지가 달아맨 돼지 타령한다’
‘똥 묻은 돼지가 겨묻은 돼지 나무란다’
‘누운 돼지가 앉은 돼지 나무란다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 나무란다’ 등 유사한 속담이 있다.

돼지와 관련된 속담 중에는 일기예보와 밀접한 것도 있다.

‘돼지가 깃을 물어들이면 비가 온다’
‘돼지가 기둥에 몸을 비비면 비가 온다’는 속담이 이에 해당된다.

중국의 속담 중에는 우물 안 개구리처럼 넓은 세상을 알지 못한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옛날 중국 요동지방의 돼지들은 모두 검은 돼지였는데, 어느 농부가 흰색 새끼돼지가 태어난 것을 매우 진기하게 생각하고 임금님에게 진상하기 위해 하동땅 먼 길을 가게 됐다.

하동으로 가는 도중 요동지방 돼지들은 모두 검은색이었으나 이곳 돼지들은 모두 흰색이어서 흔해빠진 흰색돼지를 다시 고향으로 몰고 왔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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