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직능단체원들의 행사 도움의 손길 이어져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직능단체들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장담그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주민센터(동장 연창호)에서는 지난 15일 10시부터 가경동주민센터 지하주차장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주관으로 소외계층에 지원할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15일 오후에 배추를 절이는 작업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절인 배추에 양념 속을 넣어 버무려 총 3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렇게 따뜻한 손길로 담은 김장김치는 가경동소재의 노인정에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협회 회원 뿐 아니라 가경동의 여러 직능단체 회원까지 한자리에 모여 김장담그기 행사에 협조를 해 행사분위기를 더욱 북돋았다.

새마을협의회는 한 해 동안 꽃길 가꾸기 사업 등의 자체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및 지자체 보조금으로 재료를 마련해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장담그기 행사를 함께하며 김장을 도운 연창호 가경동장은 “오늘 완성된 김장이 가경동의 30여곳 노인정에 나눠질 걸 생각하니 참으로 기쁘다. 애써 준비한 만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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