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매년 저소득가구 위한 사랑의 연탄 기증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자교회는 제천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기탁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동절기를 맞아 충북 제천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며 제천 시민들의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하소동에 위치한 제자교회(담임목사 권혁일)는 지난 16일 오후, 제천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이상천 제천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권혁일 목사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작은 성의를 표한 것뿐이다. 앞으로도 교회 신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자교회는 2007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구를 위하여 꾸준히 사랑의 연탄을 기증해 왔고,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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