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박종림너싱홈요양원과 성심 요양원에서 재능 나눔 봉사연주활동을 펼쳤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교육청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충북도부교육감 주명현)는 지난 17일 오후2시 박종림너싱홈요양원과 성심 요양원에서 재능 나눔 봉사연주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펼쳐진 재능 나눔 봉사연주 중 박종림너싱홈요양원 봉사연주는 환자와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함으로써 심신 안정과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난 7월에 추진했던 연주회로 요양원 측의 재방문 요청에 따라 다시 실시하게 됐다.

박종림너싱홈 요양원에서는 20여명의 단원들이 목관앙상블과 금관앙상블로 나누어 타악기와 함께 ‘고향의 봄’, ‘무조건’, ‘홀로아리랑’ 등 대중적이면서도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곡 13곡을 선정해 연주했다.

성심 요양원에서는 40여명의 챔버 오케스트라 팀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의 현악기로 ‘The phantom of the opera’, ‘캐리비안의 해적 ost’, ‘어머나’ 등 뮤지컬과 영화 배경음악, 대중음악 등 9곡을 연주해 노인과 환자분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충북도교육청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연주 후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휠체어를 밀어드리는 활동, 간식 전달해드리기, 말벗 봉사, 사진 찍기 활동 등을 하며 재능 나눔 봉사를 마무리 지었다.

학생교육문화원 김성곤 원장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 활동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서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활동들이 교육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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