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 관내 어려운 이웃 30세대 반찬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자원봉사대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사랑의 반찬을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자원봉사대(대장 이재순)는 19일, 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봉사대 15명은 지역 기부자들이 제공한 재료를 가지고 아침 일찍부터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선짓국, 제육볶음, 청포묵, 동치미)을 관내 어려운 이웃 30세대에게 전달해 정이 넘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었다.

반찬 전달 행사를 하면서 이전에 손수 담근 태양초 고추장을 같이 나눠주어 이웃사랑으로 익은 장맛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봉명2송정동 자원봉사대는 평소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점심 봉사를 실시하고, 고추장·된장·김치 담그기 및 사랑의 밥차 운영 등 어려운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재순 대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올수록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움츠려 들 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 봉사대원의 정이 듬뿍 담은 음식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웃는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웃 한 분 한 분에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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