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서 2억 3천만 달러 수출상담, 2,462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거둬!

▲ 【충북·세종=청주일보】‘2018년 하반기 해외바이어초청 무역상담회’에서 230,523천 달러(약 2500억원)의 수출상담과 2만4620천 달러(약 270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5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2018년 하반기 해외바이어초청 무역상담회’에서 230,523천 달러(약 2500억원)의 수출상담과 2만4620천 달러(약 270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홍콩, 중국, 미국, 일본 등 수출 상위 국가를 비롯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등 신흥 유력시장 바이어 53명을 초청해 도내 수출유망기업과 풍성한 수출상담 진행했다.

도는 상담회의 성과와 수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기업 제품분석을 통해 품목별로 진출 적합한 국가의 바이어를 발굴하고 두 차례에 걸친 바이어 필터링으로 도내 기업수요에 맞는 바이어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년 이내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상담이 무려 24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 제조업체 ㈜르뮤엘뷰티는 중국의 OU HAN Trading사와 120만 달러에 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밖에 유니크바이오텍, 미라실, 타치온골드社도 해외바이어와 제품공급에 대한 MOU를 맺는 등 여러 기업이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들과 상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담회에 초청된 대부분의 해외바이어들은‘made in Chungbuk’제품의 좋은 품질과 다양한 품목에 만족하는 분위기였으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충북도에 감사의 표현을 전하기도 했다,

도내 참가 기업들은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각 국가의 인증 및 품질규정, 라벨링 등 수출선행 요건 파악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충북도에서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내비췄다.

충북도 관계자는“이번 무역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실질적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감은 물론, 도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해외마케팅사업을 전략적으로 짜임새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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