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의 학교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헌

▲ 【충북·세종=청주일보】 안성권 총동문회장이 아름다운교육가족상 대상을 수여받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벌초등학교(교장 윤명숙) 총동문회장 안성권이 제19회 전국 아름다운교육가족 대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교육가족상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와 각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로 교육발전에 기여한 모든 분이 추앙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교육활동관련 모범사례를 발굴해 이를 널리 선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상이다.

안성권 한벌초 총동문회장은 모교의 학교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도서관에 컴퓨터 기증, 학교 방충망 설치 등 교수학습 환경을 현대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시의원, 동사무소, 신협 등과 연계를 통해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학교 뒤편 노후화된 골목에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또한 한벌 교육공동체의 사기진작을 위해 학예회, 운동회 등 각종 학교 교육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생수 등 필요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핸드볼 꿈나무를 위해 총동문회의 성원을 모아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불우한 환경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졸업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도록 발전기금을 개인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한벌초 윤명숙교장은 “2015년부터 남다른 모교사랑을 실천하여 최고의 선배님으로 전교생이 따르고 좋아하는 분이다. 총동문회장님의 관심과 성원으로 한벌초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성권 한벌초 총동문회장은 “모교 방문때마다 환영해주는 학생들을 보며 오히려 제가 힘을 얻고 있고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자신의 미담이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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